1. 프로이트 기본정보
프로이트(지기스문트 슐로모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인간의 무의식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유명해졌으며, 20세기 심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학자입니다.
그는 1856년 5월 6일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인 프라이베르크인메렌에서 태어난 유대인입니다. 프로이트가 6살이 되던 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를 해 빈대학교에서 의학수업을 마쳤고, 1938년 유대인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 후 83세에 사망하였습니다.
2. 프로이트의 심리학
1) 무의식의 영역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주장하기 전까지는 계몽주의 개념이 지배적인 시대였습니다. 당시 지시인들은 정신과 육체를 분리해 생각했으며 정신은 건전하며 신성한 것이며, 육체는 부정적이며 치료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따라서 육체적인 본능적 욕구를 통제해야하는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당대 지식들과는 달리 정신과 의식이 늘 일치하는 것이 아니며 '무의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인간은 이성적 존재가 아니며 겉으로 이성적인척 하는 욕망덩어리라고 받아들여지며 큰 충격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정신은 의식, 무의식, 전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무의식이 인간의 정신활동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무의식이란 것은 명확하게 파악하고, 인식할 수 없지만 인간이 실제로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러한 무의식이 거부 또는 억압될 시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 무의식의 표현
무의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꿈, 실수, 강박행위'입니다.
인간은 살면서 다양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이러한 실수가 우연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심리적 행위'라고 보았습니다.
꿈은 무의식 속 소망을 충족시기거나 왜곡시키는 수단이 됩니다. 프로이트는 이런 꿈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했습니다.
3) 이드와 히스테리
인간의 인격은 이드, 자아, 초자아 3가지 단계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먼저 이드(Id)는 성욕, 어린아이의 본능적 욕구 같은 원시적 욕구로, 쾌락의 원리에 지배되는 무의식의 영역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자아는 현실을 생각해 현실 원칙에 지배됩니다.
세번째, 초자아는 이드를 제압하는 자아로, 양심이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이러한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못하고 성장할 경우 불안이 생길 수 있으며, 불안하면 억압, 투사, 전이, 퇴행, 합리돠 등의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이상증세 중에서도 '히드테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j.브로이어가 히스테리 환자에게 최면술을 이용해 심적 외상을 다시 일으키면 히스테리를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프로이트와 함께 치유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카타르시스법'을 만들었습니다.
4) 자기 방어기재
자기방어기제란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를 의미합니다. 자기방어기제는 불안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기능을 수행하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자기방어기제는 무의식 차원에서 작용하며, 현실을 왜곡-지각하여 불안을 감소시켜줍니다. 자기방어기제의 다양한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억압: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자기방어기제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욕구, 사고, 기억이 행동으로 나오지 않도록 무의식적으로 차단합니다.
ⓑ동일시: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태도,가치, 행동 등을 내면화 하는 과정입니다.
ⓒ부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까운 가족이 죽었을 때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투사: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동, 사고, 감정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귀인하는 것입니다.
ⓔ합리와: 그럴듯한 이유를 둘러대 실패나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는 기만전략입니다.
ⓕ퇴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초기 발달단계로 돌아가거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 인생의 이전 단계로 후퇴하는 것입니다.
ⓖ보상: 본인의 약점(신체적, 지적, 성격적 등)을 감추거나 극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로이트는 역사상 중요한 심리학자이지만 칼 포퍼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과학이라고 볼 수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비판의 근거는 인간의 무의식적 영역에 대한 결과물이 논리적이지 않으며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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