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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자 엘버트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 자기효능감

by 정보정리하는사람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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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앨버트 반두라 기본정보

앨버트 반두라는 캐나다 앨버타 주 문데어라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에서 폴라드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 어머니 사이에서 1925년 12월 4일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인구가 100명 정도인 시골마을이라 반두라가 다닌 초등학교는 전교생 6명에 2명의 선생님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를 해야했씁니다. 이때 반두라는 배운 내용이 시간의 지나면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이때 자기주도적 학습이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캐나다 북부 알래스카 고속도로 보수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이 때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심리 및 정신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두라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하여 심리학 공부하여 심리학 학사를 받고, 그 후 아이오와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 박사를 취득하였습니다. 반두라는 학비를 벌기 위해서 아침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목공공장에서 일을 하며 학업을 이어갔고, 매년 뛰어난 졸업생들에게 주는 상인 '볼로칸 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3년만에 대학을 졸업해 1953년 바로 스탠퍼드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90세가 넘는 나이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며 미국 심리학뿐만 아니라 전세계 심리학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2. 사회학습이론

그 당시에는 스키너의 행동주의 이론이 지배적인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반두라는 보상과 처벌이라는 단순한 틀을 가진 고적적 조작 조건형성은 부적절하다고 보았으며, 인간 행동의 많은 부분이 타인에게서 학습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아이의 생활 속에서 폭력의 근본적 원인을 밝혀내어 공격적인 아이의 치료법을 분석하였습니다.

 

보보인형실험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 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보인형에게 공격적인 행동과 언어를 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그 영상을 본 아이들이 방에서 인형을 갖고 놀 때 영상에서처럼 인형을 때리고 고함치는 등 공격적인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모든 행동이 보상과 처벌로 만들어진다는 행동주의 주장과 반대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강화나 처벌 없이도 인형을 괴롭혔으며, 이는 관찰한 행동을 모방한 것입니다. 반두라는 이러한 현상을 '관찰학습'이라고 하였습니다.

 

효과적인 관찰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주의-파지-재생산-동기화 요소가 있어야 된다고 주장햇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행동을 따라하기 위해서는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전제로 했으며, 여기서 '자기 효능감'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즉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기효능감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며, 객관적인 능력을 뜻하는 것이라기보단 본인 역량에 대한 신념자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새롭고 도전적인 업무라도 주저없이 시도해보며,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세워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또한 어려운 과제를 만나더라도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노력이 부족했다 생각해 더 많은 노력을 해 성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자기효능감이 낮은 사람은 도전적 과제를 접할 때마다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역량개발의 기회를 놓치며, 포기와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선 긍정적인 피드백, 난이도 조절을 통한 성공 경험 제공, 필요한 도움 등을 제공해야합니다.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은 교육심리학, 사회심리학, 범죄심리학, 경영학, 심리철학 등 엄청나게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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