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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자 장 피아제 인지발달이론

by 노트정리맨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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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 피아제의 생애

장 피아제는 1896년 8월 9일 스위스의 뇌샤텔이라는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뇌샤텔 대학교의 중세 문학 교수였습니다. 장 피아제는 자연세계, 생물학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연체동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의 과학적인 관심과 연구는 어릴때부터 시작되었는데, 1907년에는 알비노 참새에 대한 논문을 적기도 하였습니다. 

 

장피아제는 전 생애에 걸쳐 무려 60권이 넘는 책과 글을 적었습니다. 피아제는 뇌샤텔 대학교에서 자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취리히 대학교에서 잠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당시 심리학적 생각에 대한 갈등이 생기면서 그의 정신분석학 적 관심이 이때 발생하였습니다. 

 

피아제는 이후 스위스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사했으며, 알프레드 비네(비네 지능 검사를 만듦)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때 피아제는 어린 아이들이 특정 질문에 시종일관 오답을 내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이어린 아이들이 성인이나 청소년들은 하지 않는 패턴의 실수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이 발견을 통해 어린이의 정신발달 특히 논리적 사고 발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인식론의 전반적 문제를 추구했습니다. 

 

2. 인지 발달의 단계 및 발달과정

장 피아제는 제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 시 인지발달이론을 단계별로 나눠 재정립했습니다. 그 전의 인지발달이론은 유아기-미취학기-아동기-사춘기 4단계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각 단계는 어린이의 모든 사고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인식 구조였습니다. 

 

피아제의 이론에 따른 인지발달의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감각운동기(출생 직후~2세)

감각, 운동기술을 이용해 주변 세계를 경험하며 대상의 오래도록 유지되는 성질을 학습합니다.

 

2. 전조작기(2세~7세)

마술적 사고가 우세해지며 운동기능을 습득합니다.

 

3. 구체적 조작기(7세~11세)

보존 개념을 습득하며, 서열화 및 분류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초적인 연역적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4. 형식적 조작기(11세 이후)

추상적이며 이성적인 사고가 발달합니다.

 

다만, 피아제는 전체적인 발달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하진 않았습니다.

 

피아제의 발달모형은 이전에는 전혀 설명되지 못했던 인간의 지식 등 여러 특징을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이 이전의 지식의 영향 위에서 움직이며, 그 지식을 반영해 대상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인이 습득한 지식을 조직화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어린이가 여러 종류의 동물을 인식할 때, 조류/어류 등 상위 집단에 대해 동물들을 조직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행동에 대한 반성으로 어린이들은 '규칙'에 대한 의식을 더욱 발달시킵니다. 올바름, 적당함, 필요함, 타당함 등의 개념들이 성장하는 것이 바로 예시입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연구 중인 M&M 초콜렛 연구입니다. 그는 생후 2년 6개월~4년 6개월 사이의 아이들의 식별 능력 수준을 집중했습니다. 다른 나이의 아이들에게 두 줄의 초콜렛을 주었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초콜릿을 흩뜨린 한줄로 주었고, 다른 아이는 같은 숫자의 초콜릿을 한줄로 주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여러 가지가 성과가 발견되었는데, 우선 어린이들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논리적 가능성이 있는 식별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5세가 되면 어린이들의 이해가 뚜렷하게 발달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체적 수량 보존개념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물려받은 특징이 아니라 학습, 발달된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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